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단 4회 만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이라 불리는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첫 회 2.7%로 시작한 ‘경이로운 소문’의 시청률은 이후 4.4%, 5.3%, 6.7%까지 치솟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홍재원 대학생기자]
올해 초 방영한 '이태원 클라쓰'를 제외한 다른 웹툰 원작 드라마들의 성적은 매우 부진했다. 원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해당 장면에 대한 몰입감이 떨어지고 완성도까지 지적받은 작품이 많았다.
하지만 '경이로운 소문'은 다르다. 우선 이미 입증된 탄탄한 원작이 상승세의 요인이다. 원작 작가가 바라보는 인간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상상력을 통해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적 이야기의 전개는 웹툰 원작 팬들은 물론 드라마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사로잡았다.
그리고 조병규(소문), 유준상(가모탁), 김세정(도하나), 염혜란(추매옥) 등 원작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는 배우들의 열연도 인기 고공행진의 이유이다. 또한, 웹툰에서 보여줬던 현실 불가능한 액션과 융과 융의 땅 등 자연스러운 그래픽들이 위화감 없이 생생함을 더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싱크로율 100%의 웹툰 속 세계관도 흥행의 비결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은 흥행 요인들로 인해 온라인 화제성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송 전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경이로운 소문'에 대한 입소문이 급증하고 있으며, 시청률 역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 중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영되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은 현재 ‘오늘 한국의 TOP 10 콘텐츠’ 1위에 올랐으며 10일 기준 유튜브 인기 동영상 순위에 방송 요약본과 지난 회차의 클립 영상이 올라와 있다. 또한 원작 웹툰 역시 해당 포털 사이트에서 높은 순위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아 드라마의 파급력을 느낄 수 있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홍재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