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태환기자]
유엔은 2020년 유엔 75주년을 맞아 정의롭고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동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육성을 위한 UN75를 출범시켰다. UN75는 새롭게 부상하는 위기와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기회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하고자 아시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UNRCCA는 UN75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와 아프가니스탄 젊은이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에세이 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0일, UNRCCA(United Nations Regional Centre For Preventive Diplomacy For Central Asia・Региональный Центр ООН По Превентивной Дипломатии Для Центральной Азии)는 제2회 중앙아시아와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청년 사이의 대화(Диалог между правительствами и молодежью стран Центральной Азии и Афганистана)를 주최하였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참가자 A는 “우리가 새로운 세대를 위해 확보하고자 하는 미래는 폭력과 갈등, 전쟁, 불안정과 핵무기가 없는 세계인 평화와 안정이다. 우리는 모든 인간의 권리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존중되는 세상을 원하며 이 활동을 통해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우리 지역의 우리 세대의 젊은이들과 협력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출신 참가자 B는 “COVID-19, 기후 변화 또는 경제 위기와 같은 현대의 세계적 도전에는 혁신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정책 개발과 의사결정의 모든 단계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낡은 모델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젊은이들은 어린 나이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들을 바꾸기 위한 고위급 협상에 절대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참가자 C는 “중앙아시아 지역 안보와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유럽의 솅겐 지역(Schengen-Raum)의 모델을 참고하여 통합된 지역사회를 만들게 되면 중앙아시아에 유례없는 평화와 급진적 경제 발전이 꽃 피울 것”이라고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태환기자]
UNRCCA에서 주관한 정부와 청년들의 대화를 통해 중앙아시아 청년들은 한목소리로 청소년의 리더십은 교육을 통해 길러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정부와 청년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임 혹은 콘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유엔에서도 청년들의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 나은 인터넷 연결망과 인프라 구축으로, 우리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연결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