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최준우기자]
K리그의 프로 축구팀 울산 현대가 2012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현대는 이번 대회에서 10승 1무의 우수한 성적으로 무패우승을 달성했다. 울산은 16강 멜버른 빅토리, 8강 베이징 궈안, 4강 비셀 고제, 결승 페르세폴리스를 만나 승리하였다.
주니오와 윤빛가람 등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포함된 울산은 주전 선수들 중 반에 달하는 선수들이 징계와 이적 등의 사건으로 빠진 페르세폴리스에게 처음부터 승리가 점쳐졌다. 울산은 초반 4-2-3-1 전술을 들고 나왔고 전술적인 변화를 주며 경기를 끌고 갔지만 페르세폴리스의 압디 카라가 먼저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울산의 주니오가 전반전 연장시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후에 후반 55분 주니오가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성공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5명의 교체카드를 모두 쓰며 전술에 계속적인 변화를 주었고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게임을 끝마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해온 울산의 윤빛가람 선수는 카타르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3도움과 결승전에서도 동점골이 된 PK를 만들어낸 환상적인 활약으로 2020시즌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MVP를 수상하였다.
올시즌 울산은 리그와 FA컵 모두 정상 문턱에서 무릎을 꿇으며 두 번 다 준우승을 기록하여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자 하는 열망이 매우 강했고 결국 AFC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7기 최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