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의 발달로 지구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이에 대해 많은 환경론자는 변화를 요구해왔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환경을 책임감 있게 행동함으로써 지구를 구할 것을 호소했고 인류 문명에 돌이킬 수 없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경고했다. 수백만 마리의 동식물이 멸종되었음에도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2010년대에 467종이 멸종되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독자들을 설득하여 반 친환경적 행동을 근절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론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무관심하다. 오늘날, 수많은 기사는 오락이나 정치를 다룬다. 날이 갈수록 많은 동물이 생태계의 교대로 고통을 받고 있기에 환경 저널리즘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환경 저널리즘은 엘리슨 앤더슨이 주장한 개념으로, 환경 문제가 언론, 문화 등 여러모로 접근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18년 한 달 사이에 출간된 뉴스 기사의 절반이 유명 인사들과 정치적 위기에 관한 것이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해 무지한 모든 사람에게 경고하기 위해서는 대중 매체가 힘을 쓰이고 온난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환경론자인 그레타 툰버그는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없음으로 정치인들이 환경문제를 강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문제는 마찬가지다. 201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때 미래통합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자는 환경을 위한 자신의 목표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환경 관련 정책 입안을 무시했음에도 불구하고, 30% 이상의 유권자가 해당 후보자에게 투표했다. 2016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또한 대표적인 환경오염 불신론자이다.
매년 가을 평균 기온이 낮아져 낙엽이 일찍 진 모습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전승호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기후변화는 가짜 과학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회사의 엄격한 환경 정책을 수정하고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했다. 도널드 트럼프를 포함해 현재의 환경 위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모든 환경 관련 회의들이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지구 온난화를 지지하는 많은 사실과 증거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해수면 상승, 대량 멸종, 기후 변화 등이 인류 문명 전반에 걸쳐 우리가 경험할 수 없었던 주요 이슈이다. 이 현상들은 왜 지구온난화가 현존하는지 말해준다.
트럼프와 같은 기후변화 불신론자들의 주장 덕에 환경 운동을 방해하고 있다. 한 미국의 환경 운동가는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인류문명의 종말은 더 가까워지고 주장했다. 하지만 美 국립과학학술원에 따르면 과학자 중 97%가 지구 온난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중매체는 한 사람의 편향된 의견이 아닌,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논거로 뒷받침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전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