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위상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차트에서 K팝 그룹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 1위를 통하여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외의 다른 차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8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멕시코 에어플레이' 1위, '리릭 파인드 US' 8위 등 자체적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추한영기자]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앨범인 다이너마이트뿐만 아니라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Savage love'를 리믹스한 앨범으로 또다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7주 동안 세 차례의 1위를, 네 차례의 2위를 차지하며 차트 최정상에 위치했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 척도를 증명하는 차트인 '소셜 50'에서고 171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빌보드는 빌보드 차트에서 1,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그룹은 2009년 블랙 아이드 피스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룹은 방탄소년단과 블랙 아이드 피스, 아웃캐스트, 비지스 그리고 비틀스뿐이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이너마이트와 Savage love가 차트 1,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자신들의 팬인 아미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로 컴백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추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