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슬프지만, 현재 우리의 상황을 잘 나타낸 단어인 것 같다. 우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사회활동을 중단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에 내가 감염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공포심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이 길어지다 보니, 결국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기게 되었다.
한편, 국립국어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에 '코로나'와 우울감을 뜻하는 '블루(blue)'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코로나 블루의 증상은 무기력증과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사회적 변화와 고립,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심 등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자영기자]
그렇다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생활이 코로나 블루 예방과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주변 사람들은 무기력하거나 소외된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는 것도 대인관계를 하기 어려운 지금 상황에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산책하러 나가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자극하는 가짜 뉴스도 조심해야 한다.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지자. 끝으로 몸을 챙기는 만큼 마음도 챙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김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