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이채림기자]
지난달 19일,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금융 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를 출시했다. 'mini'는 만 14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들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 지급수단으로, 별도로 은행 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개설이 가능하다. mini를 개설하면 총 5종의 '니니즈' 캐릭터가 그려진 'mini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카카오뱅크 앱에서 사용 등록을 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mini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결제 수단도 제공하며, 전국 모든 ATM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로 입출금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카카오톡 친구 간 간편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득공제 신청하기를 사용하면 부모님의 소득공제 내역과도 합산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청소년 전용 카드인 점을 고려해 청소년 교통카드(T머니)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클린(Clean)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청소년 유해업종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mini 카드를 발급받은 청소년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수시로 잔액 확인, 입금 및 출금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mini의 총 보유 한도는 50만 원, 1일 이용 한도는 30만 원, 1개월 이용 한도는 200만 원으로 정해져 있어 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금전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mini의 출시를 기념해 mini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니니즈 신상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또 CU에서 mini 카드로 3,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 CU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최대 10명의 카카오톡 친구에게 'mini 알려주기'를 통해 최대 1,000원을 지급한다. 아직 나만의 체크카드가 없는 청소년이라면, mini 카드를 발급받아 편리한 금융 생활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16기 이채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