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준서 대학생기자]
UN의 날은 1945년 10월 24일에 유엔이 창설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2020년 UN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부산지부에서는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엔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10월 31일에 포럼을 주최할 예정이다.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다. 참가자들은 '국제 평화 및 안전유지', '인간과 자유 존중', '개발도상국에 대한 발전', '문화유산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 등의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현(現)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행사 일정은 '줌(ZOOM)'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개회식, 회의 안내 및 준비, 발표, 휴식, 자유토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UNSA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기획을 시작한 유엔의 날은 오프라인 행사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고, 약 1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없어 온라인 행사로 전환을 하게 되었다. 행사 시간이 줄어들고,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줄 강연과 점심시간, 소정의 참가비 등이 최종적으로 빠지게 되었지만, 전국에 있는 많은 대학생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활동은 유엔과 국제정세, 세계 평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대학생에게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이 유엔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가치관을 공유하고, 유엔의 이념과 발자취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또한 "국제기구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부산/경남지역에는 관련 활동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유엔 한국학생협회 부산지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단체들의 활동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기 대학생기자 최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