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10월 13일부터 경기장 관중 입장을 허용하였다.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서 각 구장은 구장 별 20% 초중반에서 최대 30% 규모의 관람석 운영과 거리 유지, 소독 등 안전한 관람을 위한 여러 방역 지침을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나주현기자]
우선 티켓 구매는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가능하고 QR코드를 통한 전자 출입 명부 발급 확인과 체온 측정, 손 소독 후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장 관중석은 2~3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해 앉아야 하고 가벼운 접촉, 마스크 미착용, 등은 경기장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의 의해 제한되며 선수와 관객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요원들의 안내와 주의에 잘 따라야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나주현기자]
야구장에서 음식을 먹으며 경기를 보았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경기장 내에서 물과 음료수를 제외한 음식물의 반입은 금지된다. 하지만 경기장 곳곳에 배치된 식탁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가벼운 간식을 먹는 것은 가능하다. 또 야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치킨과 피자와 같은 음식들은 대부분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며 몇몇의 매점과 분식코너는 운행을 재개하였다.
한국의 야구 문화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은 응원이다. 하지만 소리 내어 응원하면 비말 분출 및 바이러스 전파 등의 안전상 문제로 육성 응원은 제한된다. 그렇다고 응원을 못 하는 건 아니다. 응원봉을 이용한 가벼운 율동, 손짓, 활기찬 댄스 등의 방법을 이용하며 응원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보다 조용하고 차분해진 야구장 분위기에 다소 지루함을 느끼는 관중들을 위해 각 구단에서는 댄스 이벤트, 퀴즈 이벤트, 유머러스한 영상물, 치어리더들의 댄스 무대 등의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관중들이 야구장에서 더욱 즐거운 추억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KBO는 10월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다가올 11월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5위까지 출전 가능한 포스트시즌이기 때문에 하위권 팀들은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나주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나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