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지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대학생들이 지키려고 하는 대회가 매년 열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정현 대학생기자]
Hult Prize는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매년 다른 목표를 정하여 그 목표를 지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대회이다. 전 세계적인 대학생 대회이며 최종 우승 시에는 직접 만든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할 수 있는 상금으로 12억을 받는다.
이 대회는 순차적인 단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은 교내대회로 시작하여 학교 대표팀을 뽑는다. 학교 대표팀은 전 세계 20+ 지역에서 열리는 ‘리저널 대회’에 나가게 된다. 이후에 최종 선발된 팀은 런던에서 2달간 지내며 자신이 만든 비즈니스 모델을 더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액셀러레이터’ 단계에 참여하게 된다. 대회에 참여 중인 팀뿐만 아니라 멘토와 기업 파트너, 투자자들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데모데이를 가져 여기서 최종 선발된 6팀은 UN이 직접 진행하는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상금 12억이 주어져 직접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주어진 주제는 ‘Food For Good’로 이번 참가 팀들은 식량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발표해야 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한 국가, 한 기업이 아닌 전 세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큰 숙제이다. 이 숙제를 함께 풀기 위해 많은 대학생이 도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학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기 대학생기자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