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인들은 모두 실내에 머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 혹은 네이버 웹툰 중 일상만화를 보면 대부분 '시간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 '하루 종일 하고 있는 것이 SNS를 하는 것이다.' 등의 생산적인 활동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그래서 쉽게 배울 수 있고 많이 어렵지 않은 언어, 일본어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전소희기자]
먼저, 일본어는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다. 일본어도 음독, 훈독이 존재하며 그 중 음독은 한국의 발음과 비슷한 단어도 있다. 예를 들어, 운동은 일본어의 運動(うんどう, 운도- )와 닮았고 교실은 일본어의 教室(きょうしつ, 쿄-시츠 )와 닮았다. 이렇듯 한국어와 일본어의 비슷한 발음은 단어 암기를 한층 수월하게 한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전소희기자]
두 번째로, 일본어의 글자는 아기자기해서 보는 것이 즐겁다. 한글은 딱딱하게 생긴 반면, 일본의 글자는 '히라가나'라고 하는 귀엽고 동그란 모양이 많다.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우며 그림 그리듯이 글씨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히라가나의 짝꿍이자 외래어 표기를 할 때 자주 사용되는 가타카나도 있다. 딱딱한 느낌이 들고 한자를 쓰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마지막으로 일본어는 우리나라의 어순이 매우 닮았다. 예를 들어, '나는 밥을 먹는다.'는 주어-목적어-동사 순서이고 일본어 또한 '私はご飯を食べる'가 주어-목적어-동사 순서이다. 한국어와 어순이 비슷해 초심자가 문장을 만드는 데에 어려움이 덜하다.
이런 일본어의 특징과 한국어와의 공통점이 일본어를 더 배우고 싶게 만든다. 일본어에 관련된 서적과 자료는 인터넷에도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못 하는 요즘, 집에서 편하게 취미로 언어를 하나 더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전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