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영화 '피터 래빗'이 유튜버 '허팝'의 소개로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영화 포스터를 본다면 우리는 이 토끼가 어디선가 본 친숙한 느낌이 든다.
우리는 이 토끼들을 장난감에서, 연필에서 등과 같이 여러 곳에서 발견했을 것이다. 영화는 원작과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고, 그림책과 같이 작은 시골농장, 숲속 등을 스크린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모아 사실적인 피터 래빗의 배경을 두 눈으로 생생히 감상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서희재기자]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영국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마음씨 고운 화가 '비'의 사랑을 받으며 살던 토끼들은 어느 날 갑자기 시골로 내려온 '토마스'가 당근밭 출입을 막으며 자신들을 아껴주는 '비'의 사랑까지도 가져가는 것을 보고선 '토마스'를 도시로 보내기 위해 가족들과 힘을 합친다. 윌 글럭 감독이 제작하게 되었고 제임스 코든이 주인공 '피터 래빗'의 목소리를 연기하게 되었다. 윌 글럭 감독의 촬영기법과 배우 도널 글리슨(토마스 맥그리거 역), 로즈 번(비 역)이 합을 맞추어 재치있으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영화가 연출 되었다.
영화는 보는 내내 시골에서의 한적함과 특유의 분위기로 나른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시골이라면 지루한 생활의 반복이라는 편견을 깨고 선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시골과 적당히 어우러져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새어 나오는 영화였다.
'피터 래빗'은 단순히 보면 한적한 시골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지만 깊게 뜻을 이해하고자 하면 가족 간의 사랑, 사과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영화를 통해 알리는 의미 있는 영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서희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