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은 15일 여성가족부, 천안시, 경기여고, 소방서, 경찰서, 민간단체 등 10여개 기관과 단체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수련원 본관과 식당 및 종합체육관 연결통로가 붕괴되고, 식당 화재사고를 가정해 재산과 인명 피해가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재난 상황에 효과적인 대피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 가능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일반국민이 참여하여 실시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최신 ICT 기술인 드론으로 각 기관 단체 하나의 지휘체계를 위한 멀티비전 통합 중계기를 이용 재난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복합재난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여성가족부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이번 실행기반 현장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날 훈련에 체험활동에 참가중인 경기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400여명과 여성가족부 이숙진 차관이 전체 훈련을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경기여고 청소년들은 체험활동 중 재난 발생 상황에서 수련원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안내로 안전하게 대피하였으며 대피소에서는 응급구조와 소화전 분사 체험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재난사고와 같은 실제상황에서 수련원 방문객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수련원은 모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 안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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