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서울시청광장에 모여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을 가졌다.
이는 사상 첫 야외 출정식이었다.
이날 서울광장에는 3000여 명의 팬들이 찾아와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였다.
사전에는 인디밴드, 보이그룹 아이돌 스펙트럼 등 다양한 가수들이 공연하고, 퀴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출정식에 참여한 시민들의 분위기는 금세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강진현기자]
선수단은 출정식을 위해 슈트를 착용하여 버스에서 내리고, 포지션별로 무대 위에서 런웨이를 진행하였으며, 지상파 3사에서 선발된 아나운서들이 선수들에게 월드컵 소감 및 삼행시 등으로 팬들에게 이번 월드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물어보는 진행을 하였다.
대표팀 막내인 이승우 선수는 아나운서가 발탁 소감을 묻자 “이거 실화냐(대표팀 발탁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라고 답했으며,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과의 1차전 승리를 시작으로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말한 바가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진현기자]
이날은 한국 축구에 역사를 쓴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최진철 전 축구선수, 현 포항 스틸러스 감독 최순호 그리고 살아있는 한국 축구의 아버지 차범근 위원이 참석하였으며, 그 외 대한축구협회 고위간부들이 참석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진현기자]
또한 이번 월드컵은 ‘We the Reds!'라는 슬로건으로 가수 레오(빅스)와 세정(구구단)이 이번 월드컵 응원가를 열창하였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머플러를 증정하였다.
한편, 대한민국의 러시아 월드컵 일정은 6월 18일 21시 스웨덴과 조별예선 1차전, 6월 24일 0시 멕시코와 2차전, 6월 27일 23시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강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