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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2017/18년도 UEFA 챔피언스리그와 관련이 없는 참고용 사진입니다.)
2017/18년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의 결승전에 오른 팀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이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를 5회 우승한 경력이 있으나, 2005년 이후로부터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리그 우승이 없는 사실상 약팀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이와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12회 우승 경력이 있으며, 최근 2년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이다.
결승전까지 반전의 연속이었던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이 대회의 명예로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클럽은 어느 팀이 될까.
두 팀의 전력을 살펴보자면, 우선 올해의 리버풀의 저력은 마냥 약하다고 할 수만은 없다. 리버풀은 감독 위르겐 클롭(50)의 4-3-3전술에, 강도 높은 압박의 게겐 프레싱으로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맨체스터 시티, AS 로마와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한 배경에는 감독 위르겐 클롭과 그의 전술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5)는 리그의 득점왕으로, 올해 최고의 선수로서 언급되고도 있다. 그 외에도 사디오 마네(26), 호베르투 피르미누(26) 역시 좋은 공격력을 보이며, 리버풀 당대의 최고의 공격진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12회로 가장 많은 우승 횟수에, 근 2년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챔스두라는 별명을 가진 현시대에 메시와 함께 가장 좋은 선수로 꼽히는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이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15골을 넣으며 그의 본모습을 제대로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세를 탄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레알 마드리드, 두 팀 중 우승 트로피를 얻을 클럽은 어느 클럽이 될 것인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둘 중 어느 팀이 그 트로피를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반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