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 사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책이 하나 있다.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 집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바로 컬러링 북이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해윤기자]
컬러링 북이란 색을 칠할 수 있도록 단색으로 된 도안이나 그림을 묶어놓은 책이다. 이미 그려져 있는 그림 위에 내가 원하는 색을 채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색칠 전에는 스케치에 지나지 않던 그림이 나만의 새로운 그림이 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서점에 가면 컬러링 북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진 컬러링 북을 자신이 원하는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단순한 색칠을 통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컬러링 북을 구입하면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손쉽게 그림이라는 취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취미 활동에 비해 비교적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도 있다. 한 권을 구입하면 20장이 넘는 그림을 채워야 함에 따라 한 권만으로도 꽤 오랜 기간 동안 취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더하여 컬러링 북 한 장당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이상이다.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이기 때문에 두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여름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복습과 선행학습에 바쁜 10대들도 컬러링 북을 통해 공부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다. 컬러링 북은 복잡한 고민 없이 자신이 원하는 색깔로 스케치를 채우면 멋진 그림이 탄생한다. 10대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한 장씩 채우면서 색다른 뿌듯함을 느끼고 SNS에 올리기도 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SNS에 올라온 컬러링 북 사진을 보면서 여가시간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취미가 필요하다면 올여름에는 컬러링 북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뜨거운 여름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좋은 취미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임해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