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 토요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봉사동아리 연합 축제 ‘루리 잔치’가 열렸다. ‘루리’는 순우리말로 모든 것을 ‘이루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루리 잔치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실천하는 봉사활동 체험의 장이다. 루리 잔치에는 11개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3개의 학교 동아리, 그리고 8개의 외부 기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봉사 실천 방법 등을 알려주었다. 또한 부스 체험을 한 청소년들에게는 부스 참가 확인 스탬프 개수에 따라 봉사시간을 주었는데, 3개 이상은 1시간, 6개 이상은 2시간과 같이 최대 4시간까지 인정을 해 주었다. 이날 축제에는 체험 부스 운영 외에도 여러 공연 등이 이루어졌는데 청소년 봉사동아리연합단이 준비한 자원봉사 홍보 플래시몹, 각 청소년 봉사동아리의 퍼포먼스, 그리고 배명고, 한림예고, 영동고에서 축하공연을 준비해 루리 잔치에서 선보였다. 그리고 송파구청장 등 여러 내빈이 축제의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루리 잔치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주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지현기자]
이 축제를 주관한 청소년 봉사동아리연합단에는 송아리 가족봉사단, 소울라이트, 어깨동무, VG 밴드 청소년봉사단 등 11개의 동아리가 속해 있으며 동아리별로 자신들의 활동 목표에 맞추어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날 루리 잔치에서 체험 부스 운영을 한 청소년들은 ‘여러 청소년이 참여하고 즐거워하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동아리 운영을 더욱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 등의 소감을, 그리고 루리 잔치에 참여해 부스를 체험한 청소년들은 '나도 이렇게 동아리에 들어 체험 부스를 운영해 보고 싶다.', '부스를 체험하며 나도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