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5일 용인시 장애인 골프 협회에서 1. 2. 3 어울림 파크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수지 아르피아 파크 골프장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1. 2. 3 어울림 파크 골프 대회는 1세대와 2세대, 그리고 3세대가 한 팀을 이루어 골프 경기를 진행하는 대회인데, 1세대는 장애인분들로 이루어져 있고 2세대는 부모님, 마지막으로 3세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자녀들로 구성된다. 이 대회의 취지는 장애인분들이 2세대와 3세대에게 골프를 가르쳐줌으로써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운동을 함께 배워 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장애인분들과 비장애인 분들이 서로 협력하여 게임을 이겨나가고 도움을 주며 휠체어도 밀어주는 모습을 보니 얼굴에 웃음꽃이 저절로 피어났다.
[이미지 제공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용인시 장애인 골프 협회 서지원 회장]
[이미지 제공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용인시 장애인 골프 협회 서지원 회장]
이 대회는 장애인분들과 2세대 3세대 가족들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도 이 대회에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3세대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들과 스태프로 참여한 고등학생에게도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해준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1위, 2위, 3위, 4위, 5위 팀에겐 트로피와 용인 백옥쌀을 주었고, 완주한 모든 학생들에겐 완주 메달을 수여했다.
용인시 장애인 골프 협회에서 주관한 1. 2. 3 어울림 파크 골프 대회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추후에도 될 수 있는 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 대회로 인해 앞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고, 이 대회가 서로에게 더 값진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정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