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가영기자]
서울 도봉구에서 제9회 도봉 창의과학축전 ‘공룡 대탐험’을 개최하였다.
도봉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2009년부터 매년 창의과학축전을 진행하고 있는 자치구로, 올해 행사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 쌍문동이 위치한 도봉구의 특색을 잘 살려 ‘공룡 대탐험’을 주제로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는 공룡 전시·체험마당, 교육마당,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1~23일 진행된 공룡 전시·체험마당은 다이노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X-Alive를 체험할 수 있는 ‘다이노 월드’와 자연사 표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안면도 쥐라기 박물관’을 만나볼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공룡 모형들은 실제처럼 꾸며져 마치 쥐라기 시대에 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엄청난 크기의 공룡 탈을 쓴 사람의 등장은 많은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도봉구 관내 5개 고등학교, 16개 동아리의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여러 체험을 해 볼 수 있었고, 교육마당에선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덕성여자대학교 도봉 영재 교육원 등이 꾸민 참여 과학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되었다.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과학상자, 3D 프린팅 등 업체들의 부스를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궁금해 왔던 과학교구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오는 24~26일에는 도봉 로봇 경진대회, 창의동아리 경연 대회,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가 펼쳐져 여러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