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 하고 5개월 정도 남았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 가 선정한 도시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 동계 올림픽 대회가 오는 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게 된다. 세계가 주목하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개최 1년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3번의 도전 끝에 얻어낸 동계올림픽 개최의 기회이고,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이후로 30년 만의 올림픽 개최이기 때문에 더 많은 기대가 쏟아진다. 그럼 구체적으로 평창올림픽은 어디서, 어떻게 열리게 될까?
평창올림픽은 2017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17일간 개최된다. ‘평창’ 올림픽이지만, 평창뿐 아니라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평창 올림픽의 종목으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설상, 빙상, 슬라이딩이다. 설상에는 알파인 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총 7개의 종목이, 빙상에는 피겨 스케이팅, 컬링 등 5개의 종목이, 그리고 슬라이딩에는 봅슬레이, 루지 등 모두 3개의 종목이 있다. 전체 15종목에 102개 세부종목이 열리면서 100개가 넘는 금메달을 수여하게 되면서, 역대 동계 올림픽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경기장은 알펜시아 올림픽 파크를 중심으로 모든 경기장이 3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각 경기에 따른 이동이 매우 용이 할 것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으로 우리나라에 기대할 수 있는 효과로는 먼저, 대회 준비단계에서부터 차근차근히,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국가브랜드를 향상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칠 수 있을 것이며 선진국 진입의 성공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첨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이번 동계 올림픽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의 동계 스포츠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경기응원은 누가 뭐래도 큰 자랑이다. 2002년 월드컵의 붉은 악마를 보면 단번에 이해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도 많은 관객들과 구경꾼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는데, 평창 올림픽에는 단순히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 뿐 아니라 많은 문화시설과 즐길 거리들이 많다. 먼저, 아직 건설 중인 올림픽 플라자가 있다. 개&폐회식장과 성화대가 자리해있고 한국의 첨단 테크놀로지와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 올림픽과 첨단 올림픽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문화 - ICT 체험관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한국 문화와 ICT,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전시, 체험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1층에서는 한국의 대표문화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플라자 라이브 사이트에서는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생생하고 즐겁게 경기를 열심히 관람할 수 있다. 더해서, 개최도시인 평창에도 문화재와 관광지가 많이 있어 동계올림픽 관광 후에는 평창에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월정사, 평창향교를 둘러보는 코스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사이트(https://www.pyeongchang2018.com/ko/index)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규리기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여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춥지만 또 따뜻할 평창 동계 올림픽이 너무나 기대된다. 1년 전부터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평창올림픽,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김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