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by 4기이지우기자 posted Jul 25, 2017 Views 375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icsArt_07-25-10.28.11.png


[이미지 제작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이지우 기자]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일회용 컵 대신에 텀블러(일명 다회용 컵)를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텀블러의 평균 판매량은 매년 30%가량 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텀블러를 기념품과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면서 관상용 텀블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일상에서 이를 갖고 다니는 사람은 드물다. 이러한 이유로 텀블러는 오히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환경재단에서 2014년에 실시한 텀블러 사용실태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텀블러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78%10명 중 8명꼴에 육박하지만 이들 중 실제로 밖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31%에 불과했다. 10명 중 단 3명만이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회용 컵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텀블러는 제조과정에서 일회용 컵보다 온실가스와 같은 오염 물질을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환경에 독이 된다. 유리는 최소 15, 플라스틱은 17, 세라믹은 39회 사용해야 환경에 기여한다. 하루에 텀블러를 한 번만 사용해도 매년 300만 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고, 2000t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는 휴대하고 세척하는 게 번거롭다는 것이 가장 컸다. 최근에는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가면 혜택을 주는 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카페 입장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에 기여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디야커피는 음료 가격에서 100원을,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은 300원을 할인해 주며 Ism에서는 샷 추가가 무료이다.


우리에게는 패션과 유행보다는 텀블러의 사용 빈도를 고려한 신중한 소비가 필요하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할인 혜택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4기 이지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41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22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306
G.M.O.식품 얼마나 알고 먹나요? 4 file 2017.07.26 이주형 24241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 팀에 끼치는 영향은? 2 file 2017.07.26 최민주 20962
인천항 안의 인문학 속으로 file 2017.07.26 유한나 31607
실제 같은 화학 실험 "BEAKER" file 2017.07.26 전제석 27455
인류의 위대한 재산 file 2017.07.26 김하은 18026
핸드메이드코리아, 겨울에 다시 만나요! file 2017.07.26 박미소 18891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패션의 세계로... file 2017.07.26 성유진 19545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1. 2. 3 어울림 파크 골프 대회 성황리에 끝마쳐 2017.07.26 정인영 23756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청년몰’ 1 file 2017.07.25 이한빈 19633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26152
국지성 호우, 대체 무엇일까 file 2017.07.25 김가영 20537
유익한 과학 캠프 file 2017.07.25 차유진 19860
둘리의 부활? 우리 마을에서 만난 공룡 친구들 file 2017.07.25 이가영 21229
대청도 지질 공원 인증 추진... 요새화 사업 본질적 복원 필요 file 2017.07.25 경어진 24742
원주 역사 박물관으로 오세요~ 2017.07.25 차유진 21730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7526
경쟁하지 않는 토론, 1318 청소년 토론한마당 file 2017.07.25 양현진 20257
우리의 삶을 혁신적이게 이끄는 구글의 AI 기술들! file 2017.07.25 김지훈 37801
갈 곳 잃은 학생인권, 그 방향을 묻는다 1 file 2017.07.25 안옥주 25116
페트병의 악몽을 깨다. '오호' file 2017.07.25 김민정 21608
무더위를 날려버릴 불꽃들의 향연 file 2017.07.25 주은채 21561
시원한 휴식,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어때? file 2017.07.25 공혜은 25748
아이돌학교? 안 예뻐도 돼요! 1 file 2017.07.25 정서희 22060
송파구 올림픽공원서 청소년 봉사동아리 연합축제 '루리 잔치' 열려 file 2017.07.25 박지현 23978
한국인의 '벙어리 영어', 그 시발점은 어디인가 1 file 2017.07.25 신유정 24259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과 함께하는 제41차 HIMUN 총회 file 2017.07.25 이가영 25007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27806
홍수 대피 요령 file 2017.07.25 김가빈 21873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23768
경기 불황 속 작은 사치 file 2017.07.25 박주연 21959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20264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9622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22314
Smart Mover, 2017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7.07.25 이윤정 2709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5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7.07.25 온라인뉴스팀 22145
VR의 개념과 역사 1 file 2017.07.24 이현승 22603
별내동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영상 시사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양우석 22290
야구로 하나 된 광주 file 2017.07.24 최유정 21773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26379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30597
장난감 '빌려 쓰세요' file 2017.07.24 이세희 23046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9097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21829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8599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24215
재미있는 경제 책을 읽고 싶으시지 않은가요? 1 file 2017.07.24 김나영 21859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22153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228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