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부터 7월 26일 3일간 원주시 내의 중학생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캠프를 진행한다. 1학년과 3학년 모두 각각 따로 진행하며?40명 선착순 인원 제한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싶어도 못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진행하며, 방학 때 늦잠자며 하루를 허투루 보내는 학생들과 달리 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아서 스스로 뿌듯해한다.?
이 캠프는 원주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캠프로 하루에 3-4가지의 주제들을 바탕으로 한 이론 수업 후 재미있는 실험을 진행한다. 여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오신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진행해주시고 그 수업을 들은 후 학생들은 들은 이론을 생각해 보면서 직접 실험을 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이론 수업은 현재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이나 앞으로 배울 내용들을 대상으로 하여 학생들은 복습, 예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배운 내용이라면 실험들을 해보며 더 잘 이해하고 기억에 더 잘 남을 수 있고, 앞으로 배울 내용은 과학 캠프에서 배우고 여러 실험들을 토대로 수업시간에 참여도가 높을 것이고 기억에도 더 잘 남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인터뷰: 평원중학교 3학년 1반 박예람
Q. 안녕하세요. 이 캠프를 현재 이틀 동안 참여하셨는데 캠프가 어떠신가요?
A. 일단 지금까지 너무 알찬 캠프였고 정말 하루를 알차게 잘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방학 때는 밤늦게까지 폰 하다가 늦게 일어나고 그러면 하루가 되게 짧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캠프를 참가면서 하루가 되게 길다고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친구가 하자고 해서 신청했고, 점심이랑 간식도 줘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이 캠프를 참가하면서 많은 이론들을 배우고 너무 흥미로운 실험들을 할 수 있어서 추천해 준 친구에게도 고맙고 잘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Q. 사실 이 캠프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캠프지만 중학교 3학년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이론들도 많았을 텐데 수업받는데 지장은 없으셨나요?
A. 사실 이론 수업을 들을 때는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서 지루하고 졸린 적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께서 재미있는 유머를 해주시거나 각종 재밌는 실험들을 하여서 졸림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엄청 어려운 이론들도 많이 배웠는데 이런 것들을 배우면서 앞으로 고등학교에 가서 배울 내용이라고 생각하니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 것 같아요.
Q. 만약 이 캠프가 내년에 또 있다면 참가하고 싶나요? 그리고 후배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캠프인가요?
A. 이 캠프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서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저는 고등학교 때는 도우미 학생으로 참가하고 싶네요. 하지만 만약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과학 캠프가 있다면 당연히 참가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동생도 2명이 있는데 꼭 참가하라고 말하려고요. 실험들도 정말 신기한 것도 많았어요. 솔직히 40명이 많은 인원이라서 혼자서 실험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각자 실험도구를 주셔서 저 혼자 스스로 실험을 해 보면서 실패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차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차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