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청년 실업률이 12.5%를 기록했다.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것이다.
취업한파 속에서 12%를 넘은 수치는 올해가 최초이다. 청년 실업난이 심해지고 있지만, 올해 고용시장 전망도 밝지 않아 취업난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실업자 수는 56만명으로 작년보다 7만6천명 증가하였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올해의 실업률 상승의 원인을 공무원 채용인원 증가로 인한 상승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실업'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학력자들의 실업률도 심각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취업률이 낮고, 4년제 졸업자가 전문대 졸업자보다 취업률이 낮으며 고학력일수록 취업률이 더 낮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겨냥이나 한듯 다가오는 4.13총선을 대비하여 많은 후보들이 청년 실업률 감소, 일자리 보장등의 다양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이를 통하여 청년 취업난이 해결될지는 과연 미지수이다.
취업을 하지 못한 56만명의 취업준비생들은 '취업한파' 를 겪고 있으며 이미 체감실업률은 2~30%를 육박하여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와 많은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3기 김지윤기자]
사회적 문제를 동반한 기사,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