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by 3기조해원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624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4년 9월 교육부에서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개정안이 발표되었다.

교육부 발표에 의하며, 2018년부터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문이과 구분없이 교과 과정을 배우게 되고 2021년부터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이 되며, 폭넓은 지식과 소질을 계발하고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제도임에는 틀림없다.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이다.


통합교육과정이 실시됨에 따라 공통과목을 필수로 배우며, 필수이수단위는 86단위에서 94단위 이상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진로와 적성에 따른 ‘일반선택’ 및 ‘진로선택’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고등교과 시간 배정.PNG


하지만, 학생들의 전체적인 학업수준을 고려해볼 대, 하향 평준화 우려가 있다. 현 고교생의 70%는 문과에 편중되어 있고 수·과학 교육의 심화학습을 통해 진로 설정 목표로 삼았던 이과의 경우 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몇 가지 문제점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첫째, 현 교육체계에서 사회적으로 교사의 수급문제 논란이 발생한다. 교사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내실있는 운영이 과연 가능할 지 의문이다

제대로 된 통합교과 운영을 위해서는 기존의 교사들이 자신의 전공과 다른 분야의 통합과목을 새롭게 마스터해야 하는데 실제 교육계 현실은 여의치가 못하다.

둘째,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으로 인해 배워야 하는 과목수가 늘어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가중된다.

마지막으로 문이과 계열 구분이 사라지면 일찍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의 경우 자신의 적성에 적합한 심화학습의 기회를 잃게 된다.

본인의 진로와는 무관한 학습과목을 배우면서 학습량은 가중되고, 시간 및 적성 계발을 위한 시간이 낭비된다는 점이다. 즉, 대학 입학후 전공 학습을 위한 기초지식을 마스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교육고정 개혁안은 점진적인 시행이 필요하며 대입시험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만 해결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는 현 입시제도의 개선이 아닌 입시 차선책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더불어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적 프로그램의 경우 초등 저학년부터 활성화가 적극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조해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4.05 22:21
    음.. 좋은점도 있고 안좋은 점도 있는데 그것들이 너무 뚜렷해서 뭐라고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저는 통합교육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네요 ! ㅠㅠ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문수연기자 2016.04.13 19:59
    각각의 제도마다 장단점하나씩은 꼭 있겠죠. 무조건 비난하지만말고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할것같습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9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7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903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9992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21320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21946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9296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23512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22650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20348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9732
일본,먼나라 이웃나라 5 file 2016.03.25 김예지 19173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20125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8087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9749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62485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6119
미국 대선은 트럼트와 반트럼프 2 file 2016.03.25 황지원 17776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20839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20797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4 file 2016.03.25 임선경 20575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20640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24142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21791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23662
벽화,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진 않습니까? 2 file 2016.03.24 이하린 20471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2 file 2016.03.24 김태윤 19097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21825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22387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21984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24363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22001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6.03.24 박소윤 21634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22213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23661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24523
장애인의 권리, 이제는 함께 지켜줘야 할 때 1 file 2016.03.24 전예린 20528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9344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23413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22045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7062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9239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7265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21011
대한민국에 다시 돌아온 바둑 열풍 7 file 2016.03.20 유지혜 21688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53079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21799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22843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9264
알아야 할 권리와 잊혀야 할 권리 3 file 2016.03.19 김영경 21186
정부와 부산시는 당장 영화인들을 향한 횡포를 멈추십시오 2 file 2016.03.19 이강민 20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