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에 가면 한쪽 냉장고를 꽉 채운 음료수가 있다. 바로 ‘고 카페인 음료’이다. 특히 시험기간에 임박해서는 1+1이나 세일행사를 하며 불티나게 팔린다. 남들보다 1분이라도 더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인 치열한 입시사회에서 잠을 쫓아주고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고 카페인 음료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이 고 카페인 음료가 가져올 부작용도 모른 채 오남용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고 카페인 음료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면서도 당장의 성적 향상을 위해 과다 복용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고 카페인 음료에는 타 우린, 카페인, 합성착향료, 액상과당, 과라나 추출물 등 건강에 해로운 성분들이 포함 되어있다. 실제 성장기 청소년의 1일 카페인 섭취 허용량은 125mg이다. 이 것은 고 카페인 음료 1캔(고 카페인 음료 1캔 = 자양강장제 3개 = 콜라 4캔 = 녹차 5잔 = 초코우유 8팩) 정도에 해당된다. 고 카페인 음료를 반복적으로 과도한 용량을 복용 하였을 때에는, 손떨림이나 심혈 관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고, 초조불안증과 불면증도 야기한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원활한 뼈 생성을 억제하는데, 이것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그러나, 고 카페인 음료를 적당히 활용한다면 각성효과와 집중력 강화 등의 좋은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 카페인 적정 섭취량인 1kg 당 2.4mg를 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고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난 뒤에는 입 안을 물로 헹구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질을 하는 것(입 안에 남아있는 산성성분 때문에 바로 양치질을 하면 오히려 치아가 상하게 됨)이 중요하다.
<편의점에 비치 되어있는 각종 고 카페인 음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현진기자]
저도 시험기간이면 가끔씩 카페인 음료르 먹곤 하는데 너무 많이 마시지말고 적당히 마셔야겠네요! 뭐든 적당히 하는게 좋다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댓글) 2기명은율기자
이런 기사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댓글) 3기강예린기자
저도 가끔 커피를 마시는데.. 과다복용하면 안되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헛; 저도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지만 카페인이 이렇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는 몰랐어요~ 주변에 카페인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카페인이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만 나오는데, 이 기사에서는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양치 방법 등에 대해 언급해 주어서 좋았어요. 저도 청소년들이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아 카페인 음료만을 마시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댓글) 3기송채연기자
특히 시험기간 때 별 음료를 다 섞어서 만들더라고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밤을 새서 공부해야 한다는 현실이 야박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카페인 음료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