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장채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엑소(EXO)는 이번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인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 을 마쳤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엑소(EXO)는 약 45,000여 명(소속사 집계)의 팬들을 동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엑소의 한국 콘서트가 1년만인 만큼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그런 팬들을 노린 암표도 극성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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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현장에서는, 콘서트장 부근에서 불법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었다. 암표상들은 티켓의 정가인 11만원을 훨씬 넘는 약 50만원의 가격을 불러 팬들을 울상짓게하였다. 암표상들에게 직접 가격을 문의하니, 보통 50만원 이상은 당연한 것이었으며, 어떤 암표상은 한장당 100만원을 당연하다는듯이 제시하기도하였다. 이렇게 약10배가 넘는 터무늬 없는 가격의 암표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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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콘서트 관객 중 한명은 '이번 엑소콘서트의 티켓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며, '팬들의 마음을 이용한 사기나 암표거래가 너무 많았다. 다음 콘서트 때에는 이런 암표거래가 근절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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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런 암표 거래는 어린 팬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까지 이루어지고 있었다. 암표상들은 외국인에게는 더 비싼 가격인 60,70만원을 제안하였다. 이날 대만에서 엑소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 온 알렌(가명)은 '친구들은 장당 50만원이 넘는 가격에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했지만, 자신은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혼자 콘서트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알렌은 '당일날에도 30만원이 넘는 티켓을 보며 너무 실망스럽다'며 당혹스러움과 실망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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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암표 거래는 경범죄 처벌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경찰은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불법 암표거래에 외국인들과 어린 팬들의 마음만 멍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장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