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가 가속화되고, 환경이 오염되면서 우리나라에는 많은 동물이 사라져갔다. 구렁이, 늑대, 저어새, 반달가슴곰 등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생물이지만,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멸종위기가 되어버린 종들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윤혜림기자]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제공한 수치로 제작한 위의 이미지와 같이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종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지금처럼 점점 증가하여, 특정 종이 멸종하게 된다면 생태 피라미드의 균형을 파괴하기 때문에 생태계 전체가 무너질지도 모른다. 생태계와 야생생물을 보호하려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이란, 우리가 사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생물 다양성은 주로 아래의 세 가지로 나뉜다. 유전자 다양성(genetic diversity)은 하나의 생물 종을 구성하고 있는 개체들의 유전적 변이를 의미한다. 종 다양성(species diversity)은 생물의 기본단위인 종(species)이 얼마나 다양하고, 자주 나타나는지를 의미한다. 생태계 다양성(ecosystem diversity)은 사막, 늪지와 같이 서로 다른 생태계의 빈도와 다양성을 의미한다.
생물 다양성은 인간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렇다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바로,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이 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지구상의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으로, 대한민국은 154번째로 이 협약에 회원국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생물다양성협약에 가입하여, 2014년에 평창에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를 개최했다. 생물다양성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은 모두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많이 힘쓰고 있다. 또한, 우리가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바로 우리 주변에 생물에 관심을 두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함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3기 윤혜림기자]
우리나라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지식인데 이렇게 기사로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