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 아마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거다. 일단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생각하려면 뇌가 있어야 한다. 그 뇌는 뉴런이라는 신경세포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인공 신경망에 관한 대표적인 두 가지 거대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겠다. (여기서 인공 신경망은 사람의 두뇌와 비슷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알고리즘이다)
첫 번째는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다. 헨리 마크람 교수팀이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슈퍼컴퓨터 속에 가상의 두뇌를 만드는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 방법은 뇌 신경세포의 기본인 뉴런 하나를 컴퓨터 속에 가상으로 만들어 내고 이런 뉴런을 계속 연결해 인간 뇌 구조를 실제와 똑같이 가상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 결과 2011년에는 뇌세포 100만 개로 구성된 '메조서킷'을 구연하는 데 성공했다. '메조서킷'은 생각할 수 있는 두뇌 속 기본 단위인 의식 신경 상관 100개를 모아 만든 뇌 구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박지환기자]
두 번째는 '오바마 뇌 프로젝트'다.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연구 사업으로, 인간의 뇌 지도를 만들어 알츠하이머, 간질과 같이 발병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난치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민간 연구소의 기존 연구를 보완해 두뇌 기능 장애의 원인을 명확히 찾아냄으로써 효과적인 치료제를 만드는 토대로 활용한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연구자와 대통령이 열심히 연구하여 현재보다 더 나은 인공지능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4기 박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