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연기자]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견되어 2019년 12월 12일 최초 보고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많은 감염자를 보이며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있다. 과연 이런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행동을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까? 질병 관리 본부에서 운영하는 코로나바이러스-19 사이트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먼저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것은 6가지로 알려져 있다. 이 중 2종은 각각 MERS와 SARS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고 나머지 4가지는 감기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 보건 기구에서 "COVID-19"라고 공동 명칭을 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고 따로 이름을 정하였다.
이런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침방울, 콧물, 가래 등에 의한 접촉으로 이루어지고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을 때 다른 사람의 호흡기나 눈의 점막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되어서 감염이 이루어진다. 특히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감염력이 높고 초기 증상이 가벼워 치료를 미루다 폐렴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2월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10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고 완치된 환자는 16명, 사망자는 1명,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860명이 있다. 그중 대구에서는 신천지교회를 다니는 다수의 확진자들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우리 주변 나라에는 중국 74,576명 중 사망자 2,118명, 홍콩 65명 중 사망자 2명, 대만 24명 중 사망자 1명, 일본 86명 중 사망자 2명, 그리고 일본의 크루즈에는 621명 중 사망자 2명이 나왔다.
그렇다면 이런 전염병으로 인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직 명확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간단하지만 작은 세 가지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첫 번째는 비누를 이용하여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 씻기이다. 손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외출 시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 다녀오게 되면 무조건 비누에 손을 씻어야 한다. 두 번째는 마스크 착용하기이다. 마스크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고, 착용 시 얼굴과 마스크 사이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를 만지면 안 된다. 마지막 세 번째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다. 이런 간단한 실천이 우리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전염성이 큰 바이러스로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오보나 가짜 뉴스가 아닌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알려주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고 예방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이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