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강민경기자]
최근 유튜버들이 대왕 카스텔라에 대해서 잇따라 영상을 많이 찍어 사람들이 대왕 카스텔라를 많이 찾게 되면서 대왕 카스텔라가 재조명되고 있다.
대왕 카스텔라는 지난 2017년 3월 한 먹거리 고발 프로그램에서 보도하였고, 주 내용은 대왕 카스텔라를 만드는 과정에서 식용유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방송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았다. 큰 컵에 담겨 있는 식용유는 여러 개의 카스텔라에 나누어 넣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 카스텔라에 다 넣는 것처럼 자극적으로 편집되어 보도되었다. 방송 후 논란이 되자 여러 해명 자료를 찍어 방송을 내보냈지만 그 여파가 수그러들지 않았고, 방송 이후 약 3000여 개에 달했던 대왕 카스텔라 매장은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게 되면서 줄줄이 문을 닫아 이제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없어졌다.
한 대왕 카스텔라 가게 주인은, 가게마다 대왕 카스텔라를 만드는 레시피는 다 다른데 모든 가게가 식용유를 많이 넣는다고 일반화를 시키면서 보도한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였고, 대왕 카스텔라의 매출이 방송 전보다 1/10로 떨어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또한 방송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방송 그대로를 믿어 대왕 카스텔라를 파는 자신들을 마치 죄인 취급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행동 또한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하였다.
그 후 약 3년이 지난 지금 대왕 카스텔라의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오해 또한 점점 풀리면서 대왕 카스텔라는 부활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강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