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한국시간 2월 24일 오후 6시) 기준 전 세계 감염 확진자 수 79,437명, 발생 국가/지역
총 34개국, 발생 의심 국가 총 14개국 ..
|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은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관심 잇따라
[이미지 제공=Tokyo 2020 Olympic 공식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이 개막일로부터 100일 채 남지 않은 시점(기간: 2020.7.24~8.9 현지 기준)에서 개최국인 일본의 고민이 크다.
현재 전 세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행사들이 취소·연기되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렇게 코로나19의 영향이 커지면서 “자칫하다 코로나19가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전 세계로 확산되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개최국인 일본의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각종 전염병 확산의 대응과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하여 대책 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2020년 중국 우한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감염을 이루는 비말감염과 ‘비말핵’이라고 불리는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에게 흡입되는 공기감염, 환자나 보균자 또는 병원체가 묻은 의복이나 물품 등에 직접 닿아 피부나 감막으로 감염되는 접촉감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한마디로 약 3,000개 이상의 비말이 전방 2m까지 퍼질 수 있다는 것으로 사람들은 이러한 만큼 "전 세계가 모이는 올림픽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1896년 근대 올림픽이 태동한 이래 1·2차 세계대전 때를 제외하곤 하계 올림픽이 4년마다 빠짐없이 열린 가운데 이번 도쿄 올림픽의 개최 여부 역시 사회의 큰 이슈로 자리 잡고 있는 상태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과 관련된 이슈였던 '지카바이러스'와는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끼리 전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도쿄 올림픽은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또한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올림픽인 만큼 이 올림픽만을 위해 4년을 피눈물 나게 노력하여 올림픽 출전과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여러 해당 종목의 선수들의 입장에서도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을 텐데 이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장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