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개학이 연기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런 사태로 인해 전국 학교들은 집에서 실시하는 “우리 집 온라인 클래스”라는 활동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3월 15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무려 8,162명이고, 검사 진행자 수는 16,272명, 격리 해제 수는 834명, 사망자 수는 75명으로 늘고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신천지가 큰 이슈를 불러오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신천지 바이러스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31번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라는 것이 알려지자마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사망자도 속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대구시가 35세 이하 미혼 여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대아파트인 한마음아파트에서 입주자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고, 이들 중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시설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이곳이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동시에 국민들의 공포가 더해진 사건이었다. 하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측에서는 한마음아파트에 대해 ‘대구교회의 집단시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부는 2020년 3월 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마스크 5부제’를 실행하였다. 지정된 날짜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밑에 보이는 사진처럼 각 약국에는 공적 마스크를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들이 붙어 있다. 시간과 수량을 제한해 놓고 마스크를 팔고 있기 때문에 제한해 놓은 수량이 다 팔리게 되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들의 미래 속에는 이러한 바이러스가 더 많이 발생할 것이다. 이런 일이 계속에서 반복되지 않게 우리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전혜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전혜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