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전지영기자]
요즘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뉴스가 있다. 바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그 주인공이다. 흔히 코로나19라고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을 말한다. 현재(2020. 02. 28) 확진자는 2337명으로 하루 만에 57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전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으며, 피해 현황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분야별 코로나19의 피해 현황은 어떨까?
첫 번째로는 문화·예술 분야이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하여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청하, 마마무, (여자)아이들, 있지 등이 출연하기로 하여 화제를 모았던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하였으며, 이제훈·안재홍·최우식·박정민 주연의 영화 '사냥의 시간' 역시 개봉을 연기하기로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 취소·연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긴급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게 총 30억을 3월부터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민간 소규모 공연장 430개를 소독하며, 방역용품,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피해 현황도 적지 않다. 애플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1·4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22일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여직원 A(28)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4일까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을 하였으며,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포항공장 일부가 전격 폐쇄됐다.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피해도 심각해지면서 IBK기업은행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월부터 3개월 동안 기업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0%(월 100만 원 한도) 인하한다고 밝혔지만, 피해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유초중고의 개학은 1주일 연기되어 3월 9일로 변경되었음을 교육부는 밝혔으며, 22일 시행하는 '2020년도 제30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도 대구에서만 취소가 되어 응시자들이 불만을 호소하였다.
이에 기업과 스타들도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긴급구호에 5000만 원 후원하였다. 배우 박서준을 비롯하여 이병헌, 유재석, 신민아, 정우성 등이 각각 1억 원을 기부하였고, '바둑 여제' 최정 역시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1천만 원 기부하여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다.
국민들의 관심과 걱정을 한 몸에 받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전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