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을 걷거나 집을 청소하다 보면 굴러다니는 동전들이 많이 발견된다. 그래서 본 기자는 동전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점이 생겨 설문조사를 실시해보았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강민규기자]
30명의 학생들과 38명의 성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위의 자료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10원과 50원짜리 동전은 약 60%의 사람들이 필요 없다고 응답할 정도로 사람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현재 신용카드와 핸드폰결제와 같은 결제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휴대의 불편함이 뒤를 이었다. 게다가 매년 동전을 제조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5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 예를 들어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라오스 등에서는 이미 이른바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만약 '동전 없는 사회'가 구현된다면 어떻게 될까? '동전 없는 사회'가 구현된다면 매년 동전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동전 휴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금을 주로 쓰는 재래시장에 가해지는 피해, 스마트 기기와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 노년층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다는 단점 또한 있다.
이러한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위의 자료에서 약 60%의 사람들이 동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최대한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해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강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