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세령 기자]
이번 일회용컵 단속은 카페 만이 아니라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의 도움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테이크아웃이 필요한 경우 고객은 각자의 텀블러를 가지고 와서 음료를 받아가는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카페 내에서의 일회용품 단속으로 고객과 카페 직원들의 갈등이 심화되지 않을가 하는 우려보다는 서로가 협력해서 정책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2011년도에도 환경부에서는 이 정책을 추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2011년 1월 18일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환경부 장관, 시민단체 대표 등의 참석으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전환 선포식을 하였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매출이 높은 스타벅스는 오히려 많은 양의 일회용컵을 사용하였다.
환경부, 카페, 그리고 고객들이 모두 함께해 자원 재활용법을 차근차근 지켜간다면,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날이 오게 될 것이다. 조금은 힘들겠지만, 함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김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