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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by 4기박유빈기자 posted Jun 24, 2017 Views 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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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새벽 중국 남서부의 양쯔 강 상류에 있는 쓰촨 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였다.


산사태는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금까지 가옥 46채가 무너지고 약 14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사태로 흙더미가 쏟아 내려오면서 인근 농촌 마을을 덮치고 수로 2km와 도로 1.6km 정도가 매몰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쓰촨 성 산사태에 대해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였다.

중국 정부는 1급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구조팀과 소방, 의료인력 등 5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사고현장에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흙더미가 쓸고 내려간 범위가 넓어 생존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중앙기상대는 오전 6시에 산사태가 발생한 쓰촨을 포함한 중국 중남부 지역에 폭우 황색경보를 발령하였고, 홍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렸다.


쓰촨성 산사태.jpg

[이미지 제공=kpg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산사태는 쓰촨 성 지역에서 2008년 후로 가장 큰 규모이다. 지진의 진원지에 가깝다는 쓰촨 성은 2008년에는 대지진이 발생하여 약 7만여 명이 사망하였다. 그리고 2013년에는 대홍수가 발생해 200여 명이 사망이나 실종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100명 이상이 흙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본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구조팀은 주민 3명을 구출했으나 이 중 두 명만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쓰촨 성이 대지진 이후 관광업을 활성화하여 관광객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아직 실제로 있는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유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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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나경기자 2017.07.22 22:35
    벌써 쓰촨성 산사태가 일어난지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쓰촨성 대지진이 일어났던 곳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또다시 이런 대참사가 일어났다고 뉴스에서 보아서 아주 놀랐던 기억이 나요.. 여전히 매몰되어 있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자연이란 정말 한치앞도 모르는 일이니까요..ㅠㅠㅠ 그래도 더이상은 이러한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길 빕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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