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by 6기박우빈기자 posted Jun 21, 2017 Views 158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관계로 엄청난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 5 9,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조사하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이 해임되면서 논란은 증폭되었고,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관련된 스캔들이 추가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른바 탄핵론이 제기될 정도다.

제임스 코미 FBI 전 국장이 해임되고 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건들이 많이 드러났다. 그중 한 사건이 바로 이 사건: 재러드 쿠슈너 사건이다.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인 작년 12, 외신은 쿠슈너가 뉴욕에 있는 트럼프타워에서 세르게이 키슬라크 주미 러시아 대사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인수위와 러시아 정부 사이에 비밀 채널을 구축하자는 둥,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둥 온갖 이야기가 난무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탄핵 이야기가 온갖 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자신의 모교인 웰즐리대에서 졸업식 연설을 하며 트럼프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웰즐리대 졸업식에 참석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하야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에 빗대어 비난했다. 닉슨 전 대통령은 민주당을 도청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가 점점 수사가 진행되자 법무부 장관을 해임했다. 이 같은 무리수와 악수를 계속하던 닉슨 전 대통령은 결국 하야하게 된다. 이렇게 허무한 임기의 끝을 맞이하게 된 닉슨 대통령처럼, 트럼프 대통령 역시 러시아와의 내통 혐의로 일찍 임기를 마칠 수도 있다는 의미의 발언이었다.

한편 일부에서는 탄핵이 너무 이른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오히려 너무 이르게 탄핵 이야기를 꺼내면 괜스레 민주당이 트럼프를 과도하게 공격한다는 여론에 휩쓸려 트럼프가 동정표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다.

현재 우리나라 역시 새로운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런 시점에서 트럼프가 있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외교가 상당히 중요하다. 트럼프는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해야겠지만, 어느 정도 그가 과거에 저지른 행동들을 시인하고 그 죗값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그 죗값이 대통령직을 내려놓아야 할 정도로 큰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다.


그림1.png




[트럼프와 FBI, 그리고 러시아에 얽힌 관계도/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우빈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우빈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0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0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148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14560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5815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4271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 위기의 기후협정 file 2017.06.10 김민진 17976
전세계의 관심을 받은 그의 경제 정책 2 file 2017.06.08 이종은 14790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악성루머 유포자 법적조치, 사이버수사대 의뢰…선처없다" (공식입장) file 2017.06.06 온라인뉴스팀 15802
2017 대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2 file 2017.06.06 최현정 14157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13477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9887
사드 아직 끝나지 않은 3 file 2017.05.30 김도연 15267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3995
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 중 테러 7 file 2017.05.30 서주현 16452
미세먼지, 이렇게 계속 안심하고 있어도 되는가? 2 file 2017.05.30 김보경 12858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4068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6183
강경화, 문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 무시하고 외교부장관 되나 file 2017.05.28 천세연 14220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8931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7073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7086
문재인 대통령의 주황색 넥타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는? 3 file 2017.05.27 이다호 15788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15271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13350
같은 하늘,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2 2017.05.25 류지현 15818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 바람 이뤄줄까 file 2017.05.25 서은주 14969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8993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7669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15077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13032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13598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5857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13283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달빛 정책' file 2017.05.25 최서진 15782
선거연령 하향, 이제는 시작될 때 3 file 2017.05.24 김혜빈 15825
‘만 18세 선거권’, 그 양날의 검 2 2017.05.24 김윤혁 15695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13945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5674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발포명령자들 file 2017.05.24 박민서 12333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13491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5329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4853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14042
문재인 정부 15일, 야 4당의 자세는? file 2017.05.23 박찬웅 12476
문재인의 대한민국 file 2017.05.23 최우혁 13092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14073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14691
SBS, 또 터진 일베논란 3 file 2017.05.22 추연종 18787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13678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야 할 경제 공약들 file 2017.05.21 박민우 122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