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아직 끝나지 않은
지난 2016년 7월 13일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주한미군의 THAAD 기지가 배치되었다. 그리고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져 갔다. THAAD는 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사드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군 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시설 등을 방어하는데 사용되는 미사일이다. 그런데 이 요격 미사일을 왜 하필 경상북도 성주군에 배치했을까. 지난 2월 15일,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THAAD)의 (지역) 배치 기준'에 관한 질문에 "군사적 효용성과 그다음에 우리 주민의 안전, 환경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배치지역을 선정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또 "군사적 효용성은 한국 기준인지, 미군 기준인지"에 관해서는 "미(군) 측의 기준을 가장 중요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로 사드의 지역 선정은 주한미군의 군사적 효용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는 것이다. 위에 사드설치 이유만 봐도 사드는 우리에게 북한의 핵 공격과 도발을 저지해 주는 최고의 수단이다. 그런데 왜 성주 주민들은 왜 이렇게 반발을 하는 것일까.
↑사드 한국에 배치되면 중국이 위협할까를 정리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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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는 나쁜 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북한의 핵 도발을 저지해준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사드는 그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다. " 라는 말을 하며 사드에 대한 안 좋은 반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의 레이더 때문에 중국 내부가 감시당한다는 이유로 사드를 반대하고 한국물자를 수입을 안 하는 사드 보복이 이루어졌다. 하루빨리 사드에 대한 항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