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목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가 문 정부의 5대 인사원칙에 어긋난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여 KBS 영어방송 아나운서 겸 PD로 활동하였으며, 김대중의 영어 통역사로 활동하였었다. 이후 UN에서 일하면서 UN사무총장 정책특보라는 직위를 가지고 활동하였다. 만약 강경화가 외교부장관이 된다면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외교부장관이자, 외무고시를 거치지 않았고, 미, 중, 러, 일 4국을 직접 상대하는 외교를 해보지 않았으며 북핵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해보지 못한 외교부장관이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천세연기자]
하지만, 강경화는 자녀들의 학교입학을 위해서 친척집으로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논란이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은 3년간 부동산 증여세를 내지 않다가 강경화가 장관 지명이 된 후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해서 세금을 납부하였다. 이 두 사항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5대 인사 원칙에 위배되는 사항들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병역 면탈, 부동산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등용하지 않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번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를 지목한 것을 보면 문 대통령 스스로가 이 원칙을 위배하려는 것으로 보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를 외교부장관으로 지목하게 된다면 임기 초기부터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잃을 것이다. 새 정부에 국민들은 새로운 정부 그 중에서도 투명하게 정부가 운영되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5대 인사원칙을 다시 한번 검토하여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저명하는 데에 적용해야 한다. 국민들의 신임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천세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