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물러가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와 동시에 대한민국은 바닥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노무현 정부의 뒤를 잇는 청렴하고 국민들의 곁에 머무르는 정치가 시작되는 것일까?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생각보다 더 잘 해내리라고 예측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에 즉위하자마자 사흘 만에 그 동안 슬픔에 빠져있었던 국민들을 기쁨에 취하도록 해주었다. 사흘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긴 세월이 흐른 것처럼 대한민국을 일으키는 정책들을 펼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한 다정한 모습들은 국민들에게 흐뭇함과 안도감을 선사하였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홍은동 꼭대기 25평짜리 허름한 빌라에 살고 있었다는 문재인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첫 출근을 하던 날 동네 주민들의 인사는 각별히 따스하게 보였다. 어설픈 손글씨로 “대통령을 좋아하기는 당신이 처음입니다.”라고 쓴 피켓을 든 아주머니부터 시작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꼭 잡으며 건강하시라고 신신당부하는 할머니, 어린 아기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아달라고 수줍게 부탁하는 초보엄마까지. 그 동네 주민들이 이웃아저씨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여준 가족같은 친밀감은 미디어 매체를 통하여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행복감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인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어린 인사법은 그 동안의 대한민국 정치인들에게 가지고 있었던 불신감을 희석시켜준 것 같았다.
새로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각종 언론매체들의 좋은 기사거리였다. 구내식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상의를 벗으려고 할 때 의전 담당 경호원이 시중을 들려고 하자, “이 정도는 제가 직접 하겠습니다. 하하하”라며 직접 상의를 벗어 자신의 의자에 걸어놓는 모습은 이제까지 우리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특별한 모습이었다. 이러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껏 정치인들 중에서도 깊은 충격을 주었던 제 18대 대통령과 비교를 하고 싫어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빛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줄 제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민주주의의 원칙이 잘 적용될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재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