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청와대 홈페이지]
새로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얼마 안되어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이전까지 기념식에는 사전에 비표를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신분증만 있으면 참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국각지에서 모여 기념할 수 있었다. 여러 단체들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기념식은 더욱더 감동적이었다.
기념식 중 김소형(37세, 여자)씨의 사연을 읽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눈물을 흘렸고 갑자기 김소형씨를 향해 다가가 따듯하게 안아주었다. 그러자 관계자들과 경호원들이 당황했지만 문재인의 위로로 인해 유가족들의 마음도 치유되었다고 한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첫 기념식만 참석하고 그 후로는 참석하지 않았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으로 하자는 의견이 충돌하여 부르지 않았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때까지 많은 논란의 곡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기념식에서 손을 맞잡고 밝은 웃음으로 함께 제창했다. 그 중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끝까지 부르지 않았다. 문재인은 “광주 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은 문재인의 공약 중에 일자리 공약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 과연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최저임금 인상, 여성가족부 강화 등 이 많은 공약들을 다 지킬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봐야할 문제인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