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9일, 국민의 촛불로 새롭게 만들어낸 대통령이 등장했다. 역사적인 순간속에서 41.44%의 투표율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까지 취임 16일 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때 내세웠던 국민들을 위한 공약들을 하나 하나씩 실천해나가며 국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집권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 총리로 이낙연을 지목하였고 외교부 장관으로 강경화를 지목하였다. 여기서 주목되는 사람이 바로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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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는 최초의 여성 외교부장관 후보로서 국민들의 주목을 한 눈에 받았다.
먼저 강경화 후보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살펴보자.
강경화 후보는 이화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KBS 영어방송의 프로듀서 겸 아나운서로 시작한 바 있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 했다. 또한 현재는 UN 사무총장 정책 특보라는 직책으로 활동중이며 국회의장 국제비서관과 세종대 조교수, 외교 통상부 장관보좌관 등의 경력이 있다. 특히 강경화 후보는 여성인권문제, 그리고 난민인권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여성'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외교관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교부 장관 후보로 지목된 그녀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초와 최고 여성'이라고 설명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강경화 후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그녀의 딸이 '위장 전입' 즉, 강경화 후보의 장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1년간 친척집에 위장전입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비리가 없는, 청렴한 인사를 등용하겠다는 문재인의 공약과는 다르다는, 반대하는 이들의 주장이다.
다가올 청문회에서는 강경화 후보의 능력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 국민 모두가 주의깊게 관심을 가지면서 새로운 정부가 만들어져가는 과정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 4기 김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