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일 오후 2시 공주 한일고등학교에서 제 30회 입학식이 열렸다. 예년처럼 올해도 체육관에서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30기 신입생들은 올해 2.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전국에서 온 162명의 학생들이다. 작년에 비해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올해도 다른 자율형 사립고에 비해 많은 학생이 몰려들었다.
신입생들은 오전 9시부터 학교로 와 배정된 기숙사 호실에 짐을 풀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점심도 같이 먹었다. 2학년들은 신입생들의 짐을 들어주며 자신의 기숙사 호실 후배는 누군지 찾아보기도 학고 호실후배를 만나면 웃는 얼굴로 반겼다.
2시부터 입학식이 시작되었고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학교장 환영사, 장학생 상장 수여, 담임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162명과 신입생의 학부모, 29기, 28기 학생들과 한일고 전체 교직원이 참석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세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신입생 김재혁 군은 “꿈에 그리던 학교에 입학하니 설레고 기대돼요. 앞으로 3년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 원하는 꿈을 이루겠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신입생 성달경 군은 “한일고등학교라는 명문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돼서 믿기지가 않아요. 한일고 파이팅!”이라고 했다.
한편, 한일고등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 자율학교이며 사인여천과 실천궁행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또한 매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과 의학계열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오세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