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하성고등학교 김** 학생]
지난 2016년 3월 5일 토요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하성고등학교 동성학사(기숙사)는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성관(강당)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했다.
2011년 7월 완공된 하성고등학교 동성학사(기숙사)는 지어진지 5년도 채 되지 않은 신설 기숙사 이다. 하성고등학교 동성학사(기숙사)에서는 매년 초 기숙사에 들어온 1학년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선,후배 간의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2016학년도 하성고등학교 동성학사 ‘신입생 환영회’는 위층(남자)과 아래층(여자)의 평소 불평이나 불만 등을 해소해보자는 의미에서 윗방과 아랫방이 하나인 팀이 짜졌고, 총 17조의 조가 짜여졌다.
초반엔 방 사람들끼리 간신을 먹으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어색해 하는 방이 보이면 바로 무대로 보내 자기소개를 하는 등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엔,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었다. 자치위원들이 진행하는 6종류의 게임들을 다른방과 해서 이기면 스티커를 받는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은 반복해서 할 수 있었고, 스티커를 많이 모으는 1,2등 팀에게 상품을 주는 것이었다.
상품을 받기 위해서라도 기숙사생들이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결과적으로 306,406호가 13개의 스티커로 1등, 318,417호가 11개의 스티커로 2등 상품을 받아갔다.
마지막 순서로는 ‘ 자치위원을 이겨라! ‘였는데, 각 학년의 지원자들과 자치위원들이 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게임의 종류에는 레몬 먹고 글 읽기, 공기 빨리 하기(4찍기 이상), 코끼리 코 하고 돌고 과자 먹기, 물 1.5L빨리 마시기, 바나나 빨리 먹기 등, 보는 이도 하는 이도 즐거운 게임이었다. 게임의 승리는 자치위원들 이었지만, 모두가 즐거워한 좋은 시간이었다고 자치위원장이 전했다.
‘신입생 환영회’는 다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자는 부장선생님의 말씀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전영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