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유일 한중 문화 교류 자율동아리 ‘너나들이’ 에서 연세대학교 중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로, 동아리 ‘너나들이’는 한국어 교육과 중국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중국인에게 한국어 교육 봉사를 하는 동아리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올해 ‘너나들이’는 직접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 방문해 연세대학교중국인유학생회과 한중 문화의 차이와 중국 유학생이 알아야 할 한국문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너나들이’에 소속한 중국어과 학생 1학년, 2학년 30명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발표를 준비를 했고, 한중 명절 문화 차이, 우리나라만의 선후배 문화 차이와 순우리말 소개, 기본적인 한국어 문법 등 실생활 속에서의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언어적인 면에 대해 소개했다.
약 2시간의 세미나 후에는 교내 유일 사물동아리 ‘패’와 함께 직접 사물놀이를 배우고 장단에 맞춰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 문화를 교류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미나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재학생 周*은 “우선 강연을 준비해준 학생들과 사물놀이를 가르쳐준 학생들에게 감사해요. 한국에 온지는 몇 년이 되었지만 사물놀이는 처음 접해봐서 제일 기억에 남고, 특히 장단 맞춰서 장구 치는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또 순우리말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너무 예쁜 한국어를 새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웃음) 오늘 명덕외국어고등학교에 와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너나들이' 동아리 장, 명덕외고 한**학생은 앞으로 중국 현지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더 폭 넓은 교류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물동아리 ‘패’ 역시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외국인교류활동에 참여해 한국문화를 알릴 계획이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윤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