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평창고등학교 이*선생님 ]
평창고등학교는 건강증진모델로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운동장 돌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던 중 3월14일 ‘화이트 데이’를 맞아 운동장돌기에 재미있는 이벤트를 함께함으로 학생들의 ‘걷기명상’을 장려했다. 이벤트내용은 이와 같다. 운동장을 돌면 뽑기를 할 수 있게 된다. 뽑기를 통해 ‘꽝’과 ‘사탕’을 얻게 된다. ‘꽝’이 나온 학생은 운동장을 1바퀴 더 돌면 다시 뽑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러한 이벤트 덕분에 평창고등학교 학생들은 화이트 데이에 운동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걷기명상에 대해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평창고등학교 3학년 윤**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홍새미기자입니다. 평창고등학교의 ‘걷기명상’에 대해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뷰를 진행하려합니다.
A. 네 안녕하세요.
Q:점심시간에 걷기명상을 참여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운동장을 얼마나 돌고계신가요?
A:점심식사가 끝나고부터 수업준비종이 울리기 전까지 천천히 7바퀴정도 돌고있습니다.
Q:운동장을 돌 때, 운동장만 돌게 되나요? 아니면 다른 일과 병행하시나요?
A:운동장을 돌면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영어단어를 외우기도 해요.
Q:운동장을 돌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있다면요?
A:운동장을 돌면 밥을 먹고나서 소화도 되고 5교시는 잠이오는 경우가 많은데 잠도 깨는 것 같아요.
Q:걷기명상을 계속하실 예정인가요?
A:네. 꾸준하게 운동장을 돌면서 체력도 기를 수 있고, 몸도 상쾌해지는 것 같아서 계속 할 예정입니다.
Q: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네.
평창고등학교학생들은 운동장을 돌고 체크리스트에 당일 걸은 바퀴의 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기말에 시상도 진행되고 있다. 걷기명상을 통해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느라 지친 몸을 깨우고 잠시나마 운동을 할 수도 있으며 친구들과 또는 선생님들과 운동장을 돌며 이야기도 하면서 친근함을 늘릴 수 도 있다. 식사 후 운동장 걷기명상은 졸음이 몰려오는 식곤증을 물리치며 상쾌한 공기와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컨디션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평창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과 교직원분들도 식사 전후 운동장을 돌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사회부 =3기홍새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