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고의 동아리 시스템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학업적 연구를 진행하는 학술 동아리와 예체능 계열의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하는 창체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을 매우 좋아하여 창체 동아리 시간에도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경영에 대해 탐구하는 동아리, GM을 인터뷰해 보았다.
[이미지 제공= 수원외고 김영은 학생]
Q) GM을 소개해 주세요!
A) GM은 경영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독서, 경영 관련 영상 시청 모의 창업 등의 활동을 통해 경영을 미리 체험해보고, 경영에 대한 안목을 기르는 동아리입니다. 경영에 대한 능동적인 가치관을 세우고 경영 철학을 배우며 이를 발판으로 ‘세계를 경영해나가자’라는 신조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Q) GM의 뜻은 무엇인가요?
A) 공식적인 GM의 뜻은 ‘Game Master’로 ‘게임을 운영하는 운영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게임의 운영자가 게임을 운영하고 경영해나가는 것과 같이 경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 GM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A) GM에서는 실질적으로 경영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맞게 모의 창업을 하기도 하고 실제 기업의 부서로 나뉘어 과제를 해결하는 모의 기업 경영을 합니다. 또한, 부원들과 함께 경영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에 관해 토론하는 등 경영의 기본적인 의미를 알아가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의 활동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거나 의미 있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작년에 했던 모의 기업 경영 활동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1학년이었던 제가 처음으로 조장을 맡아 진행한 활동이기도 했고 분야가 나누어져 있어서 제 진로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저희 조는 선배랑 저랑 단둘이 하게 돼서 선배랑도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
앞으로의 계획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이 있나요?
연간계획서에 작성한 계획을 차질없이 운영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작년에 했던 모의 기업경영 활동과 모의 창업 활동은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에요. 작년에 못했던 독서 토론 활동과 팀을 나눠서 진행하는 기업 경쟁 활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대학 캠퍼스 투어에요. 올해 하기로 정해지긴 했는데 시간이 안 맞으면 무산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직접 대학을 방문하고 경영학과 선배님에게 설명도 들으면서 더욱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1년간 같이 할 부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A) 얘들아, 내가 많이 부족한데도 항상 열심히 활동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더 노력해서 훨씬 좋은 동아리 만들도록 할게. 남은 시간도 같이 잘 해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김선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