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운양고등학교에서 제 4기 학생회장단선거가 실시되었다.
운양고등학교는 지난 2013년 개교이후 지금까지 3월에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이번 선거를 끝으로
회장단선거는 7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4기 회장단의 임기는 약 4개월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선거유세는 지난 16일 부터 1주일간 시행되었으며 이 기간동안
후보자들은학생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전달했다.
이 날 선거는 전 회장의 주도아래 3기 학생회장단이 직접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실제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철저한 비밀투표가 이루어졌다. 학생인권부 담당 박**선생님은 "실제와 동일한 투표방식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직접 투표를 할때 소중한 경험으로 작용하여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장 임**학생은 "선거관리위원장이 되어 직접 선거절차를 경험하고
날인을 하면서 쉽게 이루어지는 줄로만 알았던 선거의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공정성을위한 보안이 정말 철저한것 같아서 선거의 중요성도 느꼈고 무엇보다 나의 권리가
보장받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한테는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최미선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운양고등학교는 학생자치와 자율, 학생주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은 4개월간 제 4기 학생회는 학생회 간부들을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한 뒤 체육대회 등 교내행사를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며 학생자치를 실현해 나아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최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