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동욱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3월10일, 신학기 첫 시험인 서울시 교육청 3월 모의고사가 전국 다수의 고등학교에서 고1~3 대상으로 치러졌다. 학기 시작의 첫 시험인 만큼 시험을 임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는 북일고 국어선생님의 인터뷰를 받을 수 있었다.
모의고사 실시 전,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전체적인 출제경향은 사고력 위주로 출제되는 예년 수능의 출제방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11월에 치러질 수능 난이도에 대해서는 "수학과 영어는 지난해 수준으로, 국어는 B형보다 조금 쉬운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시험을 치르고 나서의 난이도 분석에 따르면, 통합된 국어는 지난해 A형과 B형의 중간 수준으로 출제됐다. 한국사와 영어는 기존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수학과목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가 형은 개념 정의나 그래프의 성질과 관련된 문제가 많았고, 문과생이 응시한 나형은 함수 출제비중이 높아 문제풀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처음 시행된 3월 모의고사를 통해 첫 시험인 만큼 결과에 집중하기보다는 결과를 통한 분석 및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많은 수험생 및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3월10일의 모의고사 분석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윤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