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굿네이버스와 개성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아동노동 근절 캠페일 '꿈찌' 만들기 프로젝트

by 4기허지민기자 posted Sep 29, 2017 Views 242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7918일부터 개성고등학교 2학년 전교생이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꿈찌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P20170913_140002245_E3457AC6-C4CC-4B6B-A189-A449252BFBC9.jpg

꿈찌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2학년 2반 학생들

[이미지 제공 = 개성고등학교 이건희 교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사용 허락을 맡음


P20170913_101547177_64F94E41-4A9A-4486-BA39-8790174847A6.jpg

꿈찌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2학년 5반 학생들

[이미지 제공 = 개성고등학교 이건희 교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맡음


꿈찌란, 방글라데시나 필리핀 등에서 제작된 실로 팔찌를 만들고 아동 노동반대 포스터를 제작하여 아동노동에 대해 바로 알고 아동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홍보하는 캠페인 봉사활동이다.


P20170913_141924925_0BA0D029-65DE-472B-8847-D7000F6C2047.jpg

완성된 팔찌로 별을 만들며 아동노동 근절을 기원하고있는 학생들

[이미지제공 = 개성고등학교 이건희 교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맡음


꿈찌를 만들기 전, 필리핀의 산이시드로 일명 쓰레기 마을에 사는 한델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시청하였다. 한델의 하루 생활을 간접 체험한 후 꿈을 이루어 주는 팔찌인 '꿈찌' 만들었다.


P20170905_154944833_5C64D269-11D8-420E-ABB0-40FD989E9A70.jpg

열심히 동영상을 시청중인 2학년 7반 학생들

[이미지 제공 = 개성고등학교 이건희 교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맡음


방글라데시에서 어른들이 만들어 온 실을 이용해서 팔찌를 만든 후 단추에 아동노동 근절 문구를 적어 넣었다. '아동노동은 no 아이들의 꿈은 on'처럼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아동노동 근절 문구를 단추에다 적었다. 아동노동 근절을 위한 꿈찌를 다 만든 후에는 반대 포스터를 그렸다. 포스터 활동지에 ' 아이들의 손에는 연장이 아닌 연필을 쥐어야 합니다'와 같은 자신만의 슬로건을 적고 그림을 그리며 완성한 포스터에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문구들이 가득 적혀있다.


P20170913_130521498_7F8301B0-1F5F-41B3-94FE-BF1E165A2F3E.jpg

아동노동 근절을 홍보하는 포스터지

[이미지 제공 = 개성고등학교 이건희 교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맡음


이날 꿈찌 만들기에 참가했던 개성고등학교 김현주 양(18)" 이건희 선생님께서 개성고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신 덕분에 꿈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겪었다고 생각하고, 한 시간 동안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꿈찌를 만들며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아동 노동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위 활동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직접 연결해 준 개성고등학교 이건희 교사는" 학생들이 공부만 한다고 항상 지나치고, 사소하게 느껴졌던 세계의 상황들을 더 잘 보여주고자, 그리고 우리가 행복하게 웃고 있는 시간에 지구 반대편에는 우리와 다르게 울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싶었기 때문에 이 활동을 시작했던 것 같다. 꿈찌 만들기 프로젝트를 함으로써, 아이들이 아동 노동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생각이 트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해 나갈 것이며, 개성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들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뒀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아직도 전 세계 아동노동 인구는 168백만 명이나 있다. 우리에겐 머나먼 동화 속 얘기 같지만 그렇지 않다. 누군가에겐 이 시간이 행복할지 몰라도 어딘가엔 이 시간이 악몽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야기와 같다. 국제 노동기구인 ILO의 슬로건인 ' The children need to use a pen rather than the instruments of child labor(아이들에게 연장이 아닌 연필을 사용하게 해야 한다)'처럼 하루 빨리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학교 갈 날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허지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현정기자 2017.10.01 21:28
    의미 있는 활동이네요~
  • ?
    4기이나경기자 2017.10.05 23:59
    작년에 저희 중학교에서도 꿈찌만들기 했었는데 단순히 팔찌만 만드는게아닌 많은 의미가 담긴 활동이었어서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 ?
    5기오소현기자 2017.10.08 01:09
    이렇게 의미있는 활동이 있는걸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이렇게 기사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54746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672748
한서고등학교, 제22회 밤샘 책 읽기 대회 개최 1 file 2017.10.26 강지현 19275
KH-VANK, 한글을 소리높여 외치다 file 2017.10.26 김세령 15299
Act Locally! 국제 노인의 날을 위한 첫 걸음. 2017.10.25 이유정 19391
특별한 선서식과 함께한 자양중학교의 해오름 한마당 1 2017.10.25 설다현 18910
미래 인재를 향한 발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세계로! file 2017.10.25 유채원 17699
덕원여고,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다. 2017.10.25 최세린 16519
한글로 바꾸기? 어렵지 않아요! file 2017.10.25 서유니 17377
학생 자치 대회, 대구 계성고등학교 모의 유엔 KAMUN을 파헤치다 file 2017.10.24 이광혁 21276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6440
캄보디아의 여름에서 느끼는 희열 2 file 2017.10.24 최지원 15444
세화여고 학생들의 일상을 찾아온 EU 대사단, EU goes to school file 2017.10.23 박수아 18749
인천하늘고의 경제경영동아리 CiPiE, 매일경제 청소년 경제캠퍼스를 가다! file 2017.10.23 김지나 18619
인천하늘고의 새로운 생활복! file 2017.10.23 김지나 26797
피땀눈물로 가득 한 대전대성고 헌혈활동 file 2017.10.19 성승민 20561
‘가을은 독서의 계절’ 작가와의 만남 개최 file 2017.10.19 서연미 17018
이현 중학교 S. T. A. R 시사 토론 동아리! 2 file 2017.10.19 최서진 19037
김해중앙여고 탐구 학습 발표 대회,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중앙인 이 될래요." file 2017.10.18 손단비 17387
울려라,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2017.10.17 배시은 15691
수세미 범벅 학교 file 2017.10.17 김현진 16571
"최고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선화예술고등학교 관현악 정기연주회 file 2017.10.16 김슬기 20671
책 한 권의 충격으로 시작된 좋은 거래, Better Deal 3 file 2017.10.16 김세란 18523
학생들의 행복한 아침을 응원합니다, 교내 아침맞이 행사 file 2017.10.16 양현진 18724
대련한국국제학교의 매주 토요일은 과학 실험하는 날! 2017.10.12 김지혜 17807
대구계성고등학교, 이반 데니소비치와 함께하는 특색있는 고전수업 file 2017.10.12 조지원 19879
청소년, 정치에 한 발 다가서다. 1 file 2017.10.12 석민서 17815
여학생들의 희로애락, 운동으로 느끼다! 1 file 2017.10.11 김국희 22734
해양 마이스터 고등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해양훈련 실시하다. 2 2017.10.11 임은영 21933
<김해 삼문고> ‘우리 학교 작은 소녀상 건립’, 여러분의 학교가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file 2017.10.11 김진선 33766
VANKS@ISDJ, 위안부에 대해 알리기 위해 거리에 나서다 2 file 2017.10.11 신유빈 19176
칭다오청운한국학교의 모의유엔 동아리,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다 2 file 2017.10.10 박연경 20764
충남외고,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초청 특강 진행하다 file 2017.10.10 김미소 16240
경화여자고등학교의 심장, '경화 방송부'를 만나다! file 2017.10.10 장혜민 26795
아름다운 숙지인 ;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file 2017.10.09 정연 16433
울산중앙여고 반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10.09 최효설 19162
개성 고등학교 '앞으로 세계시민' 동아리, KOICA 미래세대 ODA리더 개발교육에 참여하다. file 2017.10.09 김성규 19179
김해임호고등학교, 군함도 배지 기부활동. file 2017.10.09 박민규 17495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20264
올 가을, 관현악반의 연주 들어보실래요? 1 2017.10.09 이도경 16906
Boys! be 덕인 us file 2017.10.02 김준형 19022
외고, 자사고 폐지. 이에 대한 당사자들의 생각은? 3 file 2017.10.02 김경민 19051
용인 흥덕고등학교, 대토론회를 통해 학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2017.10.02 이현지 19288
학생들의 사고력을 올려주는 색다른 독서 수업 file 2017.10.02 정보경 17370
경문고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하다. file 2017.10.02 박준형 29739
바른 역사의식,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1 file 2017.10.02 정재은 17252
굿네이버스와 개성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아동노동 근절 캠페일 '꿈찌' 만들기 프로젝트 3 2017.09.29 허지민 24278
광주여상의 이색적인 프로젝트, 감사노트 1 file 2017.09.29 양서희 20664
동대전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끼쟁이'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9.29 정서희 19344
[제4회] 남원서진여고, '다시 꽃이 되어' 연극하다! 1 2017.09.28 김연주 195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